여행일자: 2022-08-07 (일)
날씨: 무진장 더움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로.
장소는 바로바로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가 군산이라는 걸 알게 된 후로, 8월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1. 출발
- 교통수단: 서해금빛열차
- 시간: 8:36 am ~ 11:41 am
예전에는 서해금빛열차에 족욕시설과 온돌실일 있다고 들었었는데,
코로나가 터진 이후 지금까지 해당 칸을 분리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열차와의 차이점은 전혀 없었다.
2. 일정
- 1
- 점심식사: 지린성
- 이동수단: 택시 (약 5천원)
- 메뉴: 고추짜장면 1개, 일반짜장 1개
- 짧은 후기: 고추짜장 굿
고추짜장면이 유명한 음식점.
매운걸 잘 못먹어서 고추짜장면 1개, 일반 짜장 1개를 주문.

일반 짜장은 완전 기본맛. 그저 그런 일반 짜장면.
고추짜장면은 간짜장처럼 양파가 많이 들어가고 고기도 있는 간짜장 느낌.
고추기름 맛이 느껴지는 매콤한 맛이 일반 짜장보다는 훨씬 감칠맛이 났다.
맵긴 하지만 맛있었음!
- 2
- 후식: 와니 디저트카페 (철판아이스크림)
- 이동수단: 도보 (3분)
- 메뉴: 수제철판아이스크림 2개 (오레오+딸기, 초코+바나나)
- 짧은 요약: 후식으로 적당
고추 짜장면의 매운 맛을 달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노린 아이스크림가게가 2개 붙어있었다.
그중 철판 아이스크림 가게로 발걸음을 향했다.
아이스크림맛은 보통 아이스크림맛!
지린성에서 받은 쿠폰을 내면 20% 할인이 된다.
- 3
- 장소: 초원사진관 + 소품샵
- 이동수단: 도보이동 + 버스 (약 10분) + 도보 이동
- 짧은 요약: 앞에서 사진 후딱 찍기 좋은 레트로 감성
후식을 먹고 버스를 타러 약 10분정도 걸은 뒤 버스를 타고 또 걸어서 초원사진관에 도착.
가는 길에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을 마주했으나 줄이 상당히 길었기에 그냥 패스.

사람들이 줄지어서 초원사진관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내부에는 영화 장면들이 액자에 담겨 있다.
레트로한 무드가 나기에 앞에서 간단히 사진을 찍으러 가기에 좋은 스팟.
초원 사진관 근처에 소품샵들이 있는데
엽서를 이쁘게 인쇄해서 팔고 있길래 2장 사왔다 ㅎㅎ
- 4
- 장소: 올드브릭
- 이동수단: 도보(약 10~15분)
- 짧은 후기: 크고 넓어서 추천
너무 더워서 더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서 찾은 카페가 바로 올드브릭!
2층 카페이고 굉장히 넓었다.
위에 루프탑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나갈 수가 없었다 ㅠ
커피, 맥주도 판매하니 들려보는거 추천!
- 5
- 장소: 동국사
- 이동수단: 도보 (약 10분)
- 짧은 후기: 간단히 둘러보기에 무난한 절
근처에 절이 있다고 해서 가본 동국사.
가서 절도 하고 소원도 빌고 소원 팔지도 샀다.
일반적인 절과 비교했을 때 특이점은 없었다.
- 6
- 저녁식사:또또생곱창
- 메뉴: 생곱창 1인분 + 생갈비 1인분
- 짧은 후기: 정말 맛있었다! 또 가고 싶음!
동국사에서 택시를 타고 또또생곱창으로 고고싱!
5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앞에 웨이팅이 1팀 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추천!!!!
3. 집으로
- 교통수단: 새마을호 열차
- 시간: 19:18 pm ~ 22:35 pm
곱창을 먹고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3시간이 걸려 용산역으로 복귀~~
4. 총정리
- 여름 여행은 너무 힘들다... 아기자기한 마을을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절대 할 수 없었다ㅠ
- 고추 짜장과 갈비 곱창은 너무 맛있었다. 추천!
- 군산근교 말고 선유도쪽으로 가보고 싶다. 다음 여행은 선유도쪽으로 가기로..!
- 앞으로 적어도 3달에 한번은 이렇게 떠나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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