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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종로 3가] 2022년 8월 24일의 기록

by 꿈나무어른이 2022. 8. 25.

일자: 2022-08-24 (수)

날씨: 선선함

 

회사 동기 4명과 간단히 맥주를 마시러 가기로 한 날!

이직한 동기 1명, 이직을 앞둔 동기 1명, 아퇴사(아가리퇴사자) 2명,, 나 포함,, ㅎㅎㅎ

 

분명 엊그제까지 정말 더웠는데, 오늘은 아침도 선선했고 저녁도 기분 좋은 선선함이 느껴졌다. 

딱 올해의 후반기의 시작임을 알리는 느낌..!

 

1. 종로 3가 서순라길에 위치한 술라로!

  • 장소: 술라 (종로3가)
  • 메뉴: 나쵸 + 버팔로윙&웨지포테이토
  • 짧은 후기1: 한옥 분위기의 맥주 펍. 선선한 가을에 분위기 있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 짧은 후기2: 외부 음식 주문 가능        

종로 3가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한옥 맥주펍 술라.

종묘 서쪽 길을 의미하는 서순라길에 위치해 있었다ㅎㅎ 

술라

먼저 출발한 동기 2명이 오후 6시반에 도착했을 땐 이미 자리가 다 차 있어서, 1층의 바에서 대기ㅠㅠ

1층에는 점원분들을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길다란 바 형태의 좌석이 있는데, 이곳은 조금 부담스러웠다..ㅎㅎㅎ 

10분정도 지나 2층에 자리가 비어서 2층으로 이동!

 

2층은 4자리 정도 있었는데, 창문을 개방할 수 있어서 선선한 가을에 오면 더욱 맘껏 즐길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벌레가 많이 들어온다는게 흠..

술라 메뉴판

 술라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문한다. 

 안주 메뉴가 많지 않아 외부 음식 주문을 허용해준다는게 특징!

 

우리는 나쵸와 버팔로윙을 시키고, 자담치킨의 맵슐랭을 주문했다ㅎㅎ 

역시 맥주에는 치킨~~~!

 

여러 맥주들과 칵테일이 있었는데, 내가 마신 3잔의 맥주는 아래와 같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문을 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주문

내가 마신 3잔의 맥주를 간단히 품평하자면 아래와 같다.

  • 이태원프리덤: 탄산이 있는 라거 맥주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맥주 맛 
  • 꿀떡라거: 라거 맥주치곤 탄산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밋밋한 맛이라 아쉬움
  • 핵존심 스트롱예일: 높은 도수 답게 취기가 올라오는 맥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10시가 넘어 집에 가야하는 시간 ㅠㅠ 

나오면서 아쉬움에 사진을 하나더 남겼다..!

오늘의 데일리룩

자주 또 오래 보면 좋겠다 지금처럼.

서순라길 또한 한적하고 운치가 있어서 재방문 의사 1000000%

 

조만간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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